삼성SDS·삼성생명, 상속세 마련 탈출구 될까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타계하면서, 10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마련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식담보대출, 특별배당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입에 오르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게 있다. 삼성 오너일가의 지배력 유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없는 계열사의 '지분 매각' 방안이다. 특히 삼성SDS와 삼성생명이 가장 유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