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업황 부진에 '속수무책'
국내 대표 정유·화학업체 에쓰오일(S-Oil)이 부진한 업황에 속수무책이다. 3분기까지 1조2000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을 만회해 연간 손실 규모를 줄여야지만 이마저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정제사업으로 연간 1조원이 넘는 이익을 창출하며 '오일 신화'를 썼던 시절은 옛 얘기가 됐다. 2016년과 비교하면 에쓰오일의 사업환경은 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