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대출채 매각해 건전성 방어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대출채권을 대거 매각하며 건전성 악화를 방어했으나 떨어진 수익성을 회복하는데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개인대출 비중이 커 대손비용 증가와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 등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영공시 등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대출채권을 974억3600만원어치 매각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