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삼남석화, 삼양·미쓰비시엔 '배당요정'
삼양그룹 계열인 삼남석유화학(삼남석화)이 적자전환 한 가운데서도 주주들에게 거액의 배당금을 안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석유화학업계 등에 따르면 삼남석화는 올 3분기 중 288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인 삼양홀딩스(40%)와 일본 미쓰비시케미칼(40%)은 115억원씩, 3대 주주인 GS칼텍스(20%)는 58억원의 배당금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