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채권 1조 줄였지만…적자 흐름 지속
페퍼저축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계 최대 규모의 손실을 내고 있다. 대출채권을 1조원가량 줄이며 건전성 개선에 나섰지만 실적 부분에서는 여전히 부진을 벗지 못하고 있다. 현 흐름이 지속될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원대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3일 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