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계자 운명 가를 '성년후견심판' 본격화
한국테크놀로지그룹(한국타이어그룹) 총수 일가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심판'이 본격화됐다.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양래 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법원에 성년후견심판을 청구한 지 4개월 만에 첫 면접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