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우 삼성重 사장 '뒷심'…연임 이끌까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 사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극심한 발주 가뭄 속에서도 최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내는 등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연초 목표로 삼았던 흑자 달성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연임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내내 극심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