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재계 인사 '친정체제·오너십 강화'
2021년 새해를 앞두고 주요 그룹 대부분이 새 진용 구성 작업을 매듭지었다. 지난 달 말 LG와 롯데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SK 등 5대 그룹 중 4곳이 임원인사를 단행했고, 재계 서열 30위권 그룹 중 상당수도 연말인사를 끝마친 상태다. 대기업들의 올해 인사 포인트는 '위기 돌파', '오너체제 확대'로 요약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세계 경제 불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