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달라졌다"…직급체계 개편 '열풍'
국내 철강기업들이 최근 직급체계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산업계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보수집단으로 꼽히던 철강업계의 변화는 적체된 인사구조를 해소함과 동시에 지속되는 불황 속에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과 KG동부제철은 내년 1월부로 직급 간소화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