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힘 빌려 2세 승계 완성
대원의 뿌리는 섬유사업이다. 1930년생인 전영우 대원 회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태광산업에 입사해 공장장을 지냈다. 1972년 태광산업의 부산공장을 독립시켜 원단업체인 대원모방을 설립한 것이 현 그룹의 모태다. 2001년에는 제일모직으로부터 아이비클럽을 인수해 교복사업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1984년 대원모방 본사가 청주산업단지로 이주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