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전속결' 30대 후계자 승계
1989년 설립한 호반건설은 지방 건설사와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딛고 고속성장을 이뤄냈다. 무차입 경영이라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원칙하에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자체개발사업으로 이익을 극대화했다. 때마침 불어 닥친 부동산 열풍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었다. 2020년 5월 기준 자산규모 9조1460억원, 계열사 36개를 거느린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