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지털에 두배 투자···'빅테크 덤벼'
우리금융지주가 은행 디지털 부문 예산을 두 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IT 인력 채용 업무도 상당 부분 디지털 부문에 위임하기로 했다. 올해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빅테크(대형 IT기업)와의 경쟁이 상수(常數)가 된 상황을 고려해, 디지털 부문의 권한과 자율성을 강화해 빅테크와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