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1971년. 포스코가 자원 불모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외 원료 개발을 본격화한 시점이다. 포스코 원료투자 핵심은 안정적인 철강 생산을 위한 공급선 확보와 경제적인 구매였다. 특히 철강 제조원가에서 원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70%에 달했기 때문에 원료정책은 기업 생존과도 직결될 만큼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됐다. 포스코는 수십 년간 적극적인 원료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