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지난해 순익↓···충당금 두 배 쌓은 영향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손충당금을 2배 가까이 쌓았기 때문이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잠정)은 12조3000억원으로 전년(13조9000억원)보다 11.5%(1조6000억원) 감소했다. 시중은행의 순이익은 총 7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