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지지 않은 분쟁의 불씨
한국앤컴퍼니그룹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의 불씨는 여전하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임 의사를 피력하며 외관상 남매간 내홍이 일단락되는 모양새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기존의 대결 구도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 앞서 조현식 부회장은 지난달 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케이엘파트너스를 통해 "창업주의 후손이자 회사의 대주주들이 대립하는 모습으로 비춰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