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박찬구 회장 '완승'
금호석유화학의 삼촌·조카 간 경영권 분쟁이 삼촌의 완전한 승리로 돌아갔다. 표대결에서 배당안, 사외이사 선임안 등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측이 제안한 안건이 모두 받아들여졌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이사회 진입마저 실패로 끝이 났다. 금호석유화학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