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이루지 못한 꿈… 2세 '화합의 장' 열까
'라면 명가' 농심을 일궈낸 신춘호 회장이 작고하면서 소원했던 롯데와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범롯데가(家)'를 이끌 2세 경영인들이 끝내 앙금을 풀지 못한 1세대 창업주를 대신해 화해의 악수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춘호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갈등은 동생인 신 회장이 독립의 길을 걸으면서 불거졌다. 일본롯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