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 쓴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
고(故)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별세하면서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사진)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큰 우산'이 사라진 가운데 그의 앞에 놓인 과제가 적잖은 까닭이다. 신동원 부회장은 1979년 농심에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국제담당 임원을 거쳐 2000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03년 농심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당시에는 3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