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다하면 최고등급"…ESG 인증평가, 실효성 있나?
올해 SRI(사회적 책임) 채권 발행에 나선 기업들 모두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등급'을 평가 받았다. 지난 1분기 국내 신용평가사(이하 신평사) 3사가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평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 발행사마다 1등급을 받는 상황이 반복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ESG 인증평가의 변별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이에 신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