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뉴욕호텔, 9000억 인수→장부가 180억 '추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롯데뉴욕팰리스호텔(뉴욕팰리스)이 호텔롯데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피인수 후 매년 적자를 내고 있을 뿐더러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심대한 타격을 입으면서 미래 사업가치 마저 훼손돼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뉴욕팰리스를 지배하는 롯데호텔홀딩스USA(롯데USA)의 장부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