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百 회장, 현대에이앤아이서 40억 수령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이 그룹의 순환출자를 해소할 당시 지출한 비용 중 일부를 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순환출자고리를 끊어내고자 지분을 매입한 그룹 내 투자회사 현대에이앤아이로부터 거액의 배당을 챙긴 것이다. 2일 재계 등에 따르면 현대에이앤아이는 지난달 중순께 55억원 규모의 2020년 연말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나눠줬다. 이에 최대주주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