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 체제 6년…부채 털고, 12년만에 순익
상장폐지 기로에 섰던 대한전선이 혹독한 사업구조 재정비 과정을 통해 호반그룹을 세 번째 주인으로 맞는다. 2015년부터 6년간 사모펀드인 IMM 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 경영체제를 거치며 그간 불안정했던 재무상태도 내실을 채웠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은 물론 비핵심 자산 매각,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한 결과다. 지난해 대한전선은 1조5968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