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의 미청구공사 관리 노하우는
현대차그룹 소속인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함께 대형건설사로는 드물게 대규모 해외부실이 발생하지 않은 곳으로 손꼽힌다. 여타 건설사에 비해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한 측면도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사실 현대엔지니어링에 해외부실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기도 어렵다. 비결은 손실 쪼개기다. 지난 8년간 미청구공사채권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