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오너가, 계속되는 모럴 해저드
안국약품이 회장 및 부회장 등 최고위 임원의 퇴직금 지급률(지급배수)을 4배로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안국약품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어준선 회장과 어진 부회장이 부자 사이인 점, 어준선 회장의 나이(84세), 어진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에 따른 사임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이번 지급률 책정이 사실상 오너가를 위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