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월마트 연합'과 닮은 네이버·이마트 혈맹
유통 산업의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미국에선 아마존이, 한국에선 쿠팡이 각각 그 선봉에 섰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기업인 월마트를 위협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제쳐 버렸고, 쿠팡은 한국의 기존 유통기업에게 굉장한 위기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들의 각축전은 점점 더 복잡한 양상을 띤다. 특히 거대 기업 간 협력 관계 구축은 유통 산업의 변화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