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오른 땅값, 잡음의 시작
동서울터미널 부지의 운명은 2019년부터 바뀌기 시작한다. 당시 부지 주인이었던 한진중공업은 연이은 경영 부실로 조남호 회장 등 오너 일가가 경영권을 박탈당했고 이어 채권단 주도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이때 만들어진 자구계획안에 따라 한진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던 동서울터미널 부지를 비롯한 자산 매각이 이뤄진다. 1차 목표는 자산 매각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