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상 첫 '본드콜'에 실적 주춤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30% 이상 낮게 나타났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어닝 쇼크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 실적 저하는 해외에서 '본드콜(Bond Call, 계약이행 보증)'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본드콜은 발주처가 계약이행 보증금을 회수하는 걸 뜻한다. 현대건설이 본드콜을 맞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