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롯데지주, 5대그룹 자존심 지켰다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저유가에 휘청거렸던 롯데그룹이 올 들어 실적을 일부 정상화했다.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고 롯데쇼핑의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2303억원으로 전년 동기(-1017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4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