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부당지원' 하림, 과징금 싸게 막았나
하림그룹이 오너 2세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가운데 재계에선 부당이득에 대한 환수액이 다소 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의 아들이 김준영씨(사진)가 개인회사 올품을 통해 취한 직간접적 이득이 100억원에 달하지만 과징금 규모는 49억원에 그치는 까닭이다. 27일 공정위는 하림계열사들이 올품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