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나선 홍원식 회장…혼탁해진 '우유명가'
남양유업의 경영권 매각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어졌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사진)과 한앤컴퍼니가 주식매매계약 파기 논란 이후 법적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한앤컴퍼니가 홍 회장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토록 하자 홍 회장이 '경영지배인' 카드로 반격하며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남양유업은 2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을 경영지배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