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홍원식, 이행협약으로 또 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시도하고 있는 조건부 경영권 매각이 실현 가능할지에 대해 인수·합병(M&A) 업계는 부정적 인식을 나타내고 있다. 한앤컴퍼니가 아닌 제 3자에게 주식을 매각할 수 있는 권한 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특정 기업을 지목해 '플랜 B'를 가동한다는 것은 일종의 무력시위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양유업은 지난 19일 '상호 협력 이행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