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그룹 2세, 또 다시 경영 시험대
형지그룹 '오너 2세'인 최혜원, 최준호 남매의 경영 능력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올해 핵심 계열사 수장을 맡아 오너가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승계를 위해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12월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창업주인 최병오 회장 장남인 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