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공정위 운수권 재분배 동의 못하는 이유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전제조건으로 운수권 재분배를 제시한 것을 두고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합병 시 총 운수권이 줄어들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의미가 퇴색되고, 기업 간 결합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최악의 경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