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과 다르다'…공정위, 기업결합 판단 '째깍째깍'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 결정에 따라 남아있는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일본 등 필수 신고 국가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앞서 EU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불허한 바 있다. 시장은 항공사의 기업결합이 미치는 파급력이 조선사와는 다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