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완전계약(?)' 판단이 관건
남양유업 매각을 둘러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사진)과 한앤컴퍼니 간 분쟁은 재판부가 이들이 맺은 주식매매계약(SPA)을 '완전계약'으로 볼 지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전망이다. 홍 회장은 작년 5월 한앤코와 체결된 SPA 외에 매수자와 합의한 '오너일가 예우'가 빠졌다며 불완전 계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앤코는 통상 거래 당사자들이 사전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