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 빠진 독' 스마젠, 1000억 줄줄 샜다
큐로그룹이 야심차게 인수한 스마젠이 '밑 빠진 독'으로 전락했다. 십여 년간 1000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벌어들인 돈은 한 푼도 없다. 같은 기간 누적 결손금은 800억원에 육박한다. 수차례 자금을 댔던 큐로그룹 계열사 재무건전성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큐로그룹은 2005년 11월 스마젠을 품에 안았다.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큐로컴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