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2세 경영 왜
조아제약의 2세 경영이 좀처럼 무르익지 못하고 있다. 형제인 조성환 부회장과 조성배 사장이 8년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지만, 부친인 조원기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증여 받지 못하면서 경영권 승계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조아제약에 대한 오너일가의 지배력이 공고하지 못하다 보니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시간을 벌고 있단 관측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