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본잠식 2년반째…'고환율·고금리' 이중고에 헐떡
쌍용자동차가 새 주인을 맞이했음에도, 딜레마를 벗어나기는 커녕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경영정상화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하지만 그동안 축적돼 온 적자로 재무건전성이 많이 악화된 만큼, 환율·금리 영향이 실적 개선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