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채무 7조4564억…올해 2조4000억 늘어
태영건설에 대해 신용평가업계가 제기하는 우려는 여타 건설사에 비해 우발채무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다. 무려 7조원이 넘는다. 이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자금보충약정 등 채무보증계약을 맺은 사업장에 실제로 자금을 지급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태영건설이 채무보증계약을 체결한 자금 규모가 6개월 사이 크게 늘어난 점도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