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수익 급감,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방어
지난해 증권업계 순이익 1위를 달성했던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까지 금리인상 등 업황 악화 속에서 '톱(Top) 3'에도 들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남겼다. 특히 대형사 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가장 커 재무건전성의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한국투자증권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순이익은 905억원을 기록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