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형 CEO' 임병용의 진가
지난 2013년은 GS건설에게 최악의 한해였다. 해외플랜트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 사실을 숨긴 채, 채권 등 수천억원의 시장성 자금을 조달했고 자본시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GS건설의 신뢰도는 땅으로 추락했고 신용등급은 AA급에서 한때 A-까지 떨어졌다. 건설업종 전반에 불신이 가득했던 시기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건설부동산 시장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