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재고 부담'에 영업익 91%↓
LG전자의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1% 넘게 감소하며 '어닝쇼크'에 직면했다. 원자재값은 오른 데다가 수요 감소로 재고가 쌓이면서 비용 누수가 발생한 영향이 컸다. LG전자는 잠정 실적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55억원으로 2021년 말 대비 91.2%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인플레이션으로 고가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자 재고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