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이전상장 불발에 '표정관리'
삼표그룹 상장사 삼표시멘트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불발이 승계작업을 앞둔 오너 3세 정대현 사장에겐 적잖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표시멘트의 기업가치가 낮게 유지될수록 지분승계나 경쟁당국의 규제 회피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말 기준 삼표시멘트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5배로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가액에도 한참 못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