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3세 정대현, 대표이사 마다하는 속사정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 부친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버금가는 지배력을 구축했지만, 대표이사 타이틀에는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지주사 ㈜삼표와 핵심 상장사 삼표시멘트는 물론 본인이 최대주주인 회사에서도 사내이사만 맡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사업 특성상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법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정 사장이 등기임원에만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