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르게 한다" 메리츠證 명과 암
"메리츠증권은 신도 돕는 것 같다." 최근 여의도 증권가에서 메리츠증권을 두고 회자되고 있는 말이다. 지난 2019년 말 정부가 증권사의 과도한 부동산금융 확대를 지적,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한도를 100%로 제한하기로 하면서 최대 피해자는 메리츠증권(옛 메리츠종금증권)으로 꼽혔다. 당시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 규모는 200% 안팎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