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배당 줄여 현금 곳간 유지
지난해 삼성전자가 배당과 투자를 줄여 현금을 확보했다. 현금흐름표에서 현금 유출입을 결정짓는 활동은 크게 영업‧투자‧재무 등 3가지로 나뉜다. 삼성전자의 현금흐름은 영업으로 벌고(+) 투자와 배당(재무)으로 쓰는(-) 구조다. 고금리, 고물가에 반도체 다운사이클까지 겹친 지난해는 영업으로 버는 돈을 늘리기 어려웠다. 세법 개정으로 장부에 기재된 법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