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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선주의 부활 포스코그룹, 시장·공급망 다변화로 리스크 돌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그룹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강력한 보호주의로 무장한 트럼프 당선인인 철강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내세운 데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이차전지 보조금 수혜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서다. 포스코그룹은 신흥시장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는 가운데 트럼프 정

현대제철, 中 열연 반덤핑 제소 카드 '만지작' 중국산 철강제품의 저가공세와 건설경기 침체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현대제철이 중국 열연제품을 대상으로 또한번 반덤핑(AD)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추진 중이나 중국산 저가공세로 열연 제품 가격이 왜곡됐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열연강판을 원재료로 삼는 국내 제강사들은 이같은 결정에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산 열연강

현대제철, 3년 연속 R&D 신기록 현대제철이 철강 업황 부진에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연 2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는데,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현대제철은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라는 방향성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체제로의 전환을 꾀하는 중이다. 현대제철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에 투입한 비용은 전년 동기 대

현대제철, 현대·기아 외 강판 100만대 판매 기대 현대제철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비중 21%를 목표로 신규 공장 건립과 기술경쟁력 제고, 마케팅 강화 등에 공들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글로벌 고객사 확보 필요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고객 다변화 노력에 따라 올해는 현대차그룹 물량을 제외한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이 100만톤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내다보고

핀셋+ 제이스코홀딩스 상상인에 지분 99% 맡기고 담보대출 199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철강재 제조회사 '제이스코홀딩스'가 경영난 지속으로 회사 운영자금이 부족해지자 최대주주의 주식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고 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 행사, 전환사채(CB) 보통주 전환, 유상증자 추진 등 지속적으로 자본 수혈을 진행했음에도 실적 부진에 따른 재무상태 부실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출 이자율과 담

핀셋+ 제이스코홀딩스 돈 안 되는 '연강선재'…적자 늪에 허우적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구 제일제강공업)가 올해 상반기 실적 반등에 실패했다. 연강선재 시장 침체에 더해 신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스코홀딩스는 올해 상반기(1~6월) 연결기준 매출 146억원, 영업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02% 감소하고 영업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