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격도 '치느님'
"이게 무슨 켄터키 치킨이야… 치킨이라 했잖아, 후라이드… 누가 물에 빠트리래… 응" 진한 여운을 남긴 영화 '집으로'에서 할머니(고 김을분)가 정성껏 요리한 닭백숙을 보고 상우(유승호)가 내뱉은 대사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치느님(치킨+하나님)'으로 칭송받는 치킨에 대한 추억이 저마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70~80년대 유년을 보냈다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