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치' 라면값 인하, 자본시장엔 득보다 실
대표적 서민 식품인 라면 가격이 내릴 전망이다. 시장 1위 기업인 농심을 필두로 삼양식품이 출고가 인하를 선언했고 오뚜기, 팔도 등도 곧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라면 제조사들의 자발적인 결정은 아니다. 정부가 국제 밀 가격 하락을 이유로 라면값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결과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방송에 출연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