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의 '예송 논쟁'
LG그룹 총수 가문이 시끄럽다. 2018년 타계한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부인과 두 딸이 그룹 경영권을 승계한 구광모 회장에게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이 18일 시작된 탓이다. 법적으로 구 회장의 모친과 여동생인 세 모녀가 유산을 놓고 외아들과 법정에서 골육상쟁을 벌이게 된 것은 상속이 공평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인식 때문이다. 구 회장은 선친의 ...